[묵상] 11/11.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11월 11일(월) <요한삼서 1:9~15절>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요한삼서 1장 11절)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쓴 편지에서 요한은

디오드레베와 데메드리오를 비교합니다.

디오드레베는 교회 내에서

우두머리 노릇을 하고 싶어 하고

선교사들을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선교 사역자들을 비방하고

그들을 환대하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내쫓았습니다.

데메드리오는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고

말씀에 비추어 진리의 사람으로

증거되는 귀한 인물이었습니다.

교회 안에 디오드레베가 많습니다.

직분이 명예이며 권력이 되고

예수님 자리에 대신 앉아

주인 노릇하려는 직분자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을 듣고

말씀으로도 검증되어 칭찬받는

데메드리오도 있습니다.

겸손하여 나서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고

나그네를 잘 대접하며

진리에 비추어 선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바르고

사람들에게도 선한 평을 듣는 일은

교회 안에서도 밖에서도 중요합니다.

진실로 좋은 평을 들으며

말씀대로 사는 성도가 되기 원합니다.

교회 안에도 악한 것이 있고

본받아야 할 선한 일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