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2/9, 오직 예수입니다.

2014.12.08 23:26

admin 조회 수:1629

12월 9일(화) <히브리서 7장 1~10절>

그러나 멜기세덱은 그들의 족보에 들지도 않았지만,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받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그 사람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두말할 것 없이, 축복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서 받는 법입니다. 
(히브리서 7장 6~7절, 새번역)

멜기세덱은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입니다.
평강의 왕이며 동시에 제사장이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족보도 없고
시작도 끝도 없이 하나님의 아들을 닮아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고도 합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만나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아브라함에게서
전쟁 노략물의 십분의 일을 받고
그를 축복합니다.

훗날 레위 족속의 제사장은 율법에 의하지만
조상 아브라함의 복을 빌어준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은
하나님의 아들에 의한 것이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되심은
그 차원이 다른 우월한 개념이 됩니다.

매년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제사장 자신도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했던
인간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제물이 되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생명을 얻고 복을 받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멜기세덱이 복을 빌어주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시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누가 뭐래도 예수님뿐입니다.
축복을 받는 것도 예수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는 것도 예수를 통해서입니다.
오직 예수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디모데전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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