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토) <히브리서 9장 1~10절>

이것은 단지 먹고 마시고 
여러 가지 몸을 씻는 등의 예식으로서, 
하나님의 새 법이 올 때까지만 적용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0절, 쉬운성경)

성막은 그리스도의 모형을 담았습니다.
성소에 등잔과 진설병으로 
불을 밝히고 떡은 진설하여
성령과 말씀의 교통을 예시했습니다.

일 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들어가
자신과 백성의 죄를 피 제사로 고하는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언약의 돌판들이 언약궤 안에 있습니다.

잘 준비하고 보존하고 제사를 드리지만
그렇게 매번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하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정성을 다해
예물과 제사를 드린다 해도
사람을 온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온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그 옛 언약으로 이루지 못한
우리의 변화와 회복을 이루려고
몸소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바뀔 때입니다.
매일 죄 짓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스스로 인간의 한계만 탓할 게 아니라
새 언약으로 오신 주님 앞에서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소망하면서
날마다 우리의 마음을 바꾸고
삶의 습관들을 바꾸고
진실한 마음을 더하여 새 언약에 서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히브리서 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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