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0/16, 사랑하기 때문에

2015.10.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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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금) <호세아 1장 1~11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호세아 1장 10절)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맞으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호세아는
음란한 창녀, 고멜을 아내로 맞습니다.

윤리적으로도, 율법적으로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한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의미했습니다.

자녀를 낳고, 그 이름을,
이스르엘 – 하나님이 뿌리심
로루하마 – 불쌍히 여기지 않음, 용서하지 않음
로암미 – 내 백성이 아니라.
이렇게 지어 완전한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경고하시면서
미래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내 백성이 아니라고 완강히 부인하시지만
다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칭하는
완전한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심판도 하나님께서 하시고
회복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죄를 씻는 심판 이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회복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이해 안 되는 일도 많습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하시기에 심판으로 깨끗하게 하시고
사랑하셔서 회복의 약속을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마태복음 11~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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