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0/28, 배부르십니까?

2015.10.28 05:42

admin 조회 수:1322

10월 28일(수) <호세아 13장 1절~16절>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호세아 13장 6절)

애굽에서 노예로 살며 신음할 때
하나님께서 건져 홍해를 건너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사십 년 동안 신이 해지지도 않고
옷이 낡아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풍부한 소산으로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어려울 때는 엎드려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먹고 살만하고 배부르게 되니까
딴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상을 섬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통해 심판의 비극이 시작됩니다.
배 부르자 하나님 대신에 왕을 찾았고
하나님 대신에 바알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채우시는
은혜는 까맣게 잊은 채
배부른 삶 속에서 교만해져 하나님을 잃었습니다.

가난과 배고픔은 죄나 흉이 아닙니다.
조금 불편한 것입니다.
하지만 배불러 하나님을 버리는 것보다
가난하고 하나님을 바라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배부른 것이 죄가 아닙니다.
배부르면 교만해지는 것이 위험합니다..
배부르다고 교만해져 아래위를 몰라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딴짓하지 말아야 합니다.

배부를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배부르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누가복음 9~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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