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화) <예레미야 9장 7절~16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예레미야 9장 13, 14절)

유다 백성은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죄악 가운데
하나님을 무시하고 말씀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배반하고 말을 듣지 않는
유다를 여전히 내 딸이라고 부르십니다.

이제 더 이상 심판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고
벌하고 보복하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쓰디쓴 쑥을 먹이고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
유다를 흩어 진멸하기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죄를 물으실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인
회개와 회복을 거절했습니다.
끝까지 내 딸 백성이라며 애태우시던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엎드려 두려워하십시오.
하나님은 끝까지 사랑이시지만
그 사랑으로 부르심을 받은 백성은
그 분을 사랑하는 만큼 두려워해야 합니다.

경외(敬畏)한다는 것은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경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함부로 무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미가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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