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화) <에스라 10장 9-44절>
이제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의 뜻대로 행하여
그 지방 사람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 버리라 하니
(에스라 10장 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과 결혼을 한 죄를 통해
이방의 문화와 우상숭배의 행위가 들어와
모두가 부정하게 되는 결과를 얻습니다.
에스라는 백성들의 죄를 자복하며 금식하고
백성들은 이 모습을 보고
큰 비를 맞으며 성전 앞에서 모입니다.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결단하여 이방과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이방 여인과 통혼을 취소하라고 명령합니다.
약 삼 개월의 조사 끝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명단을 작성합니다.
백성들은 말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결단하고 행동에 옮겨 죄를 돌이킵니다.
원래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살을 맞대고 살던 아내와 자식을 돌려보내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아픔 가운데 행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공동체를 회복합니다.
지금 우리가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마음에 품고만 있지 말고 행동해야 합니다.
죄를 지었다면 회개하고 돌이켜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결단이라면
하나님의 방식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결단은 마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상 9~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