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토) <시편 105편 12~23절>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시편 105편 17절)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 일행은
불과 한 줌의 떠돌이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사람 수가 적은 그 땅의 나그네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늘 보호하고 인도하시면서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게 하셨습니다.

요셉을 먼저 애굽에 보내셨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노예로, 옥에 갇힌 죄수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단련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수십 명에 불과한 이스라엘은 애굽의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를 복주시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께 계획이 있습니다.
적은 수, 갈 곳 없는 땅, 나그네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 신실한 약속을 믿는
하나님 백성의 여정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데 여전히 고난 가운데 있고
하나님의 일인데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께는 계획이 있습니다.
믿음은 기다림이며 해석입니다.
오래 기다리며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역대상 23~2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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