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금) <누가복음 1장 1~25절>
그런데 존귀하신 데오빌로님,
나도 모든 것을 시초부터 정확하게 조사하여 보았으므로,
각하께 그것을 순서대로 써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장 3절, 새번역)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는
신약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진
두 권의 성경을 데오빌로에게 써 보냅니다.
예수님의 삶을 둘러싼 역사적 사실을
차례대로 기록하여 역사 속에 뿌리내린
참된 진리를 전합니다.
예수 탄생에서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누가는
많은 증인들의 증언을 받아 기록합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에 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을 풀어갑니다.
요한의 부모인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의로웠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였습니다.
제사장의 직무를 하는 사가랴에게 나타난 천사는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고, 그 예언은
엘리사벳에게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복음은 전하는 자의 입술을 통해
말씀은 그대로 살아가는 자의 삶을 통해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왔습니다.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온몸과 맘으로 복음 안에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