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수) <누가복음 2장 41~52절>
예수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누가복음 2장 49절, 새번역)
천사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한 줄 알았고,
본인이 직접 경험을 한 것이니 분명하지만
현실적으로 아기는 자라서 아이가 되고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어 갑니다.
가난한 부모는 집안의 장남인 예수와
메시아 예수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성장하는 아이를 돌봅니다.
예수가 12살이 되던 해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귀향하는 중에
아들 예수가 일행 중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성전으로 돌아가서 예수를 찾습니다.
소년 예수는 여러 선생들과 앉아 묻고 들으며 있다가
근심하고 찾았다는 부모의 책망에,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 모르셨냐.”고 묻습니다.
부모를 만나 아이는 집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지혜롭게 성장하지만, 부모는 그 사건으로
마음에 굳게 메시아 예수의 모습이 각인됩니다.
어린 예수에게 성전은 아버지의 집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집은 성전이었습니다.
말씀이 있고,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는 곳,
말씀을 배우며 말씀을 깨달으며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 성전입니다.
나의 성전은 어디입니까?
어디가 아버지의 집입니까?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