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3/10. 모든 이웃과 화목해야 합니다.

3월 10일(목) <레위기 7장 11절 - 27절>

화목제사에서 감사제물로 바친 고기는,
그것을 바친 그 날로 먹어야 하고,
조금이라도 다음날 아침까지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레위기 7장 15절, 새번역)

화목제사는 제사장만이 아니라
제사에 참여한 사람이 모두 제물을 나눠 먹습니다.

감사해서 드리는 제물은 그날로 먹고,
서원이나 자원의 화목제물은 이튿날까지 먹습니다.
그 이후에 남은 고기는 불태워야 합니다.

제사는 처음부터 정결하고 거룩하게 드려야 하고
제물은 끝까지 깨끗하게 나누어야 합니다.

감사의 제물을 드리겠다고 했을 때부터
제사를 지내고 제물을 나눠 먹기까지
온전한 감사와 정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감사와 교제의 제사인 화목제는
제물을 먹고 남기지 않아야 하므로,
주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불러야 합니다.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만으로는
제물을 하루 이틀 새에 다 먹을 수 없습니다.

가난한 이웃도 부르고,
평소 교류가 없던 이들도 불러서
친교하며 제물을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힘입을 때
모든 이들과도 화목하고
끝까지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화목은 하나님과
그리고 모든 이웃과 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사기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