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9 08:42
3월 29일(토) <마태복음 23장 23~28절 >
이와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장 28절)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답니다.
겉으로는 번지르르 해도
속으로는 썩어문드러진 것 같은
위선과 외식(外飾), 감추고 숨기는 일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지요.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일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헌금도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고
봉사도 사람들이 보아주길 바랍니다.
찬양도 열심히 기도도 열심히 하지만
사람들이 보아줄 때 더 열심히 합니다.
교회에 나와 앉아 있으면
거룩하고 경건한데
집에 돌아가면 아이들 볼까 두렵고
직장에 가면 크리스천이라
말하지 못하게 삽니다.
나는 느끼지 못하였지만
남들이 늘 손가락질 했습니다.
나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너무 잘 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으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도 그랬었는데, 우리도 그런데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나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조금 더 잘하는 척하고
사람들 앞에서만 좀 더 열심히 하고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 것은
까맣게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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