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수) <전도서 7장 15~29절>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전도서 7장 22절)
누가 내 얘기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 하는지
제자들에게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내가 없을 때 하는 말을
몰래 듣게 되면 좋을 일은 없을 듯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21절상)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흉을 보거나
흠 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고
심지어 칭찬을 하는 일이 있다고 해도
그냥 안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도자는 아픈 이야기를 합니다.
너도 가끔 그랬다는 것입니다.
가끔 그랬겠습니까? 자주 그랬죠.
네 마음이 알고 있다는
이 말씀이 마음에 많이 찔립니다.
남모르게 하는 말, 속으로 하는 생각을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내 마음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그 자체로 의롭지 않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능력이 꼭 필요한
남과 다름없는 죄인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히브리서 3~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