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월) <사도행전 7장 17절~36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사도행전 7장 17절)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언약에서 시작한 설교를
모세의 등장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어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약속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사백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을 당한 뒤
약속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리라 했습니다.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때입니다.
애굽 노예살이로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이 극에 달한 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택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신 후에
왕궁에서 사십 년을 보내게 하시고
다시 광야로 보내 사십 년을 기다리셨습니다.
긴 훈련의 기간이 끝난 후에
팔십이 된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애굽의 고난에서 건지십니다.
노예생활의 비참한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셨습니다.
모세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때로 하나님께서는 나의 시간에 관심이 없으신 듯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피조물인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시간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계획하신 때에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내 시간표대로 하면 서둘러야 하나요?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와 우리의 시간표가 다를 때
우리가 할 일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반드시 선하게 이루실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49~5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