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금) <여호수아 19:1~23절>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여호수아 19장 9절)

 

시므온은 그 숫자가 형편없이 줄어들어

땅을 분배받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폭력과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점점 그 세력이 줄더니

마땅한 거처도 얻지를 못합니다.

 

유다지파는 세력도 컸지만

그에 비해 넉넉한 땅을 분배받고

시므온에 자신들의 성읍을 나누어 줍니다.

 

죄를 가벼이 여기다

흩어져 사라질 운명에 처한 시므온을

유다는 넉넉하게 받은 땅의 일부를

내어주어 형제의 도리를 다합니다.

 

많이 가진 것은 나누기 위함입니다.

나 혼자 많이 먹으라고

넉넉하게 주신 것이 아니라

가진 것으로 못가진 자들을 먹이라고

은혜로 더 맡기신 것일 뿐입니다.

 

후일 유다와 시므온은 연합하여

가나안 호르마를 점령하기도 합니다.

 

죄의 결과로 세력이 줄어든 형제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 세워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가진 것은

없는 자와 나누고 살리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히브리서 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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