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목) <여호수아 22:21~34절>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지도자들

곧 이스라엘 천천의 수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여호수아 22장 30절)

 

요단 건너편으로 돌아간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강 동편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제 평생을, 자손대대로 살아야 할 땅에서

한 하나님을 섬기며

이스라엘의 한 족속으로의 정체성을

제단을 통해 확립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강 서편의 지파들은

동편 두 지파 반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들의 우상을 섬기는 것이라

미루어 짐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단 알아보자고 비느하스와

지파의 대표들을 뽑아 보내었습니다.

 

그들은 두 지판 반의 설명에

수긍하고 이해했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한 하나님을 섬기는 족속임을

후손들이 잊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어떤 지파이든 서로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하고 잊지 않기 위함이라는 설명에

모두들 수긍하고 기뻐했습니다.

 

말을 하면 됩니다.

이야기하면 이해가 됩니다.

말도 해보지 않고 혼자 오해하고

혼자 판단하고 끝을 내면 정말 끝나고 맙니다.

 

무슨 말을 들으셨던지, 무슨 생각을 하든지

상대에게 물어보셨나요?

직접 물어보면 이해할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것은 담을 허물고

넘어지기 쉬운 돌멩이를 걷어내는 일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야고보서 1~5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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