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금) <마가복음 6장 1~13절>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할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마가복음 6장 5절)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에 들리셨습니다.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동네사람들이 듣고
그 지혜와 권능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를 무시했습니다.
예수가 어려서부터 그 마을에서 컸다고,
목수였다고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가정형편도 잘 알고, 학력도 알고,
직업도 알고, 가족들도 잘 알아서
예수님의 놀라운 모습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다른 마을 사람들처럼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에 놀라기는 했지만
그들은 동네 사람이어서 무시하고
한 동네서 자라고 살았다고 깔봤습니다.

고향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한 예수님께서는
고향 나사렛에서 단지 몇 명의 환자만 고쳐주시고
다른 어떤 이적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의 선입견과 믿음 없음으로 인해서
권능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아무런 은혜도 감격도 누리지 못하는
손해 보는 인생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를 원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문을 열면 예수님과 식사를 함께 하지만
믿지 않으면 병 고침도, 말씀의 은혜도
남의 것이 되고 맙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출애굽기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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