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7, 죽은 사람, 산 사람

2015.01.16 22:23

admin 조회 수:1828

1월 17일(토) <마가복음 6장 14~29절>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마가복음 6장 18절)

예수님이 회개를 촉구하며 말씀을 선포하고
권능을 베푸시고 죽은 자를 살리며, 
수많은 기적을 보이신다는 소문은
헤롯 왕에게도 들렸습니다.

헤롯은 이 때 자신이 참수한
세례 요한이 살아왔다며 두려워합니다.

헤롯 안디바가 동생인 헤롯 빌립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은 일로
세례 요한은 옳지 않다며 책망했습니다.

진리와 정의로 무장한 세례 요한의 지적은
헤롯 일가의 가장 아픈 곳을 건드리게 되어
결국 세례 요한은 구속됩니다.

게다가 헤롯의 허풍으로 인해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에게
요한의 목을 요구할 기회가 주어지고
세례 요한은 참수 당하고
제자들이 시체를 가져다 장례를 치릅니다.

헤롯은 요한이 살아 있을 때
그의 말을 듣고 번민하며
거룩한 사람으로 알아 두렵게 여겼습니다.

요한은 죽었지만 그는 영원히 살았고
헤롯은 살았지만 늘 죽음의 그늘 아래서
불안하고 불편한 삶을 살았습니다.

죽었지만 산 사람이 하면
살았어도 죽은 이와 다를 바 없이
두려움과 근심으로 목숨을 잇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도는 영원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믿지 않으면 살았어도 산 목숨이 아닙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출애굽기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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