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0/25. 떠나고 나면 그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2013.10.24 18:45

조항석 조회 수:1462

10월 25일(금) <신명기 31장 14절~29절>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신명기 31장 29절)

 

모세는 패역한 백성들이 후일에

하나님을 거역하고 재앙을 당하리라고

마음 아픈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할 일이지만

모세는 그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절대 그 길로 가면 안 되지만

모세는 자신이 떠나고 나면

백성들이 그 길로 갈 줄 알았습니다.

 

에베소 장로들에게 한 마지막 설교에서

바울은 그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회중에 들어오고

장로 중에서도 어그러진 말을 하는

악한 자들이 일어날 줄 안다 했습니다.

 

바른 지도자가 떠난 뒤에

양의 탈을 쓴 이리가 들어와서

교회를 바르게 이끌지 않고

성도들을 수탈하고 자신의 배만 채우고

회중의 장로들 또한 그릇 행하여

자기 길로 가는 일은 늘 있어 왔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공동체는 하나님 안에서

옳고 그름을 바르게 세우며

재앙을 피하려 엎드려 기도합니까?

 

모세는 그 재앙을 피하길 간절히 원해서

재앙을 예언합니다.

바른 지도자가 떠나면 그런 일이 생깁니다.

귀를 열고 들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마가복음 13~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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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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