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수) <에스더 5장 1-14절>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에스더 5장 1절)
유다인을 진멸하려는 하만의 계획이 진행되고
그에 맞서는 모르드개와 유다인은
왕후 에스더의 요청으로 삼 일간 금식 기도를 합니다.
기도를 마친 삼일 후에 에스더는 왕에게 나갑니다.
왕의 사전 허락이 없이 들어갈 수 없는 규례를 거스르고
왕궁 안 뜰에 들어섭니다.
왕이 에스더를 볼 때 ‘매우 사랑스러웠다‘고 합니다.
왕은 ‘나라의 절반이라도 줄’ 사랑의 마음으로
왕후 에스더를 맞고 소원하는 바를 묻습니다.
한 달을 넘게 왕후를 찾지 않은 왕이지만
지금 깊은 사랑으로 왕후 에스더를 맞이합니다.
유다인들을 진멸하려는 악한 하만과
눈물로 금식하며 기도하는 모르드개와 유다인들 사이에서
왕후 에스더는 하나님께 의지하여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왕의 호의로 유다인을 구할 계획을 실천합니다.
기도하고 계신가요?
혹시 죽을 것 같지는 않아서 기도를 안 하시나요?
에스더와 유다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에 감동을 불어넣어주셨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 기도하십니까?
에스더와 유다인들의 삼일간 금식 기도는
유다백성 모두를 살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만나
큰 믿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무슨 일이든 기도 먼저 합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전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