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월) <스가랴 3장 1~10절>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스가랴 3장 4절)

네 번째 환상은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통해서 
죄악에서 완전히 돌이키고 
온전한 회복을 이루는 환상입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대표합니다.
그는 사탄이 참소하듯이 더러운 옷을 입고 섰습니다.

더러운 옷을 통해 이스라엘의 죄악이 드러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참상을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토막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정결한 관을 씌우십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옷, 정결한 관으로
하나님께서는 회복한 백성들의
거룩한 모습을 드러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백성의 참 모습니다.

사탄은 늘 우리의 죄악을 고발하고
하나님은 늘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사탄의 고발을 물리치시고
불에 탄 나무토막 같은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고
더러움을 씻고 거룩함으로 입히셨습니다.

우리도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죄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가
여전히 죄를 씻지 못하던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갈아 입혀주신 빛나는 옷을 입고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깨끗한 모습으로
오늘도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베소서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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