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목) <잠언 18장 1~12절>

미련한 사람은 명철을 좋아하지 않으며,
오직 자기 의견만을 내세운다.
(잠언 17장 2절, 새번역)


사람은 누구나 지혜롭기 원합니다.
스스로 괜찮다고 여기기도 하지요.

자기 욕망과 자기 과시에 빠진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배타적으로 살다가 보면
공동체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다른 이들과 다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잠시 자신이 옳은 듯 보이기도 하고
잠시 하는 일이 잘 되는 듯하지만
결국 교만의 끝은 패망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는 이미 늦은 때입니다.

자기 생각과 의견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남의 말에서도 좋은 길을 찾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들을 귀 있는’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듣지 않는 것만큼 미련한 것은 없습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열심히 듣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시편 25~27편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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