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목) <요한복음 2장 1~12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하시니,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요한복음 2장 8절, 새번역) 혼인 잔치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져 기쁨이 사라졌습니다. 유대의 혼인 잔치는 일주일 정도 진행되는데 도중에 포도주가 떨어지는 일은 큰 수치였습니다. 잔칫집과 인척 관계였을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이 상황을 도와달라고 하지만 예수님의 때가 아니라며 거절합니다. 하지만 어머니 마리아는 일꾼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따라 하라고 지시하고, 예수님은 돌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채우고, 그 물을 떠서 잔칫상에 가져다주게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포도주를 맛본 모든 사람들이 칭찬을 쏟아내었지만, 일꾼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이 표적에는 수치와 고난을 자랑과 기쁨으로 바꾸는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자칫 흥이 다 깨져버렸을 법한 잔치를 다시 기쁨이 넘치는 자리로 만든 기적은 단순히 순종한 일꾼들의 손으로 전해집니다. 물을 부으라면 붓고, 가져다주라면 갖다 준, 일꾼들은 되묻지도, 투덜대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기적을 바랍니다. 기적은 순종할 때만 일어납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기적을 만나기 바랍니다. 기적이 일상이 되는 삶이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창세기 18~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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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1/6. 기적은 순종할 때 일어납니다 2022.01.06 49
2002 [묵상] 1/5. 선입견을 버리고, 예수님을 직접 만나십시오 2022.01.05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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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묵상] 1/3. 우리도 외치는 소리가 됩시다 2022.01.03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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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묵상] 12/30.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1.12.3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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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묵상] 12/28. 누구세요? 2021.12.28 35
1994 [묵상] 12/27. 믿음의 본질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2021.12.27 37
1993 [묵상] 12/25. 복음을 알리는 일이 우리에게 남았습니다 2021.12.25 39
1992 [묵상] 12/24. 나는 함부로 살 수 없습니다 2021.12.24 37
1991 [묵상] 12/23. 기도가 아니면 다 아닙니다 2021.12.23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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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 [묵상] 12/21.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를 품어주셨습니다 2021.12.21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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