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금) <창세기 21장 1~21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창세기 21장 17절)

사라는 이삭이 태어나자
더더욱 이스마엘과 하갈을 미워하여 쫓아내려 하고 
중간에서 아브라함은 고뇌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라의 편을 드십니다.
부인 말 듣고 내보내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이라고 하는
인간의 욕망과 사람의 계획을 버리고
이삭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기 원하셨습니다.

사람의 힘과 방법으로 이룬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찢어지는 마음으로 내보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은 이스마엘대로
복을 누리게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는 남아 있는 
이스마엘을 떠나보내라 하십니다.
정이 들대로 들어서 도무지 결단이 서지 않는
그 아픈 이별을 요구하십니다.

우리 삶에 남아 있는 이스마엘은 무엇입니까?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스마엘과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얻은 이삭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오래 정든 것을 무시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포기해야 할 것, 내려놓아야 할 것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아픈 마음으로
떼어 놓아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요?
내 욕심, 주장, 습관, 물질, 명예, 자기자랑...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서 
쓰지 않으시는 것들이 우리에게 너무 많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요엘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