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수) <예레미야 32장 26~35절>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예레미야 32장 33절)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은 악을 행하고
우상으로 여호와를 격노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건설된 날부터
유다백성은 여호와의 노여움을 일으키고
왕과 고관과 제사장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여호와를 배반하였습니다.
성전에 가증한 우상을 채우고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바알 신당을 세우고
자녀들을 몰렉 앞에 불태워 바쳤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이 건설된 날부터
하루도 하나님을 편하게 해드린 적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고 가르쳐도
교훈을 듣지 않고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들을 때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등을 돌리고
하나님께 얼굴을 향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감격과 은혜는 잠시뿐입니다.
하나님을 잊고 감사도 잊고 삽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떠난 적이 없으신데
우리는 돌아서서 늘 외면하고 삽니다.
끊임없이 가르치시는 사랑에 귀 기울이고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 21~2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