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월) <예레미야 48장 11~25절>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로다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 하느냐
(예레미야 48장 13~14절)

모압은 롯의 후손으로 그모스 신을 숭배하고
자신들이 보유한 많은 보물을 의지하며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다가 심판을 받습니다.

모압은 역사상 한 번도 외세의 간섭이 없었고
안정과 번영을 누리면서
걸러지지 않은 포도주처럼 안전했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용사이며 전투에 능한 군사라고 뽐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압이 포도주가 쏟아지는 것처럼
병이 깨지는 것처럼 파멸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벧엘의 금송아지를 찾다 멸망한 것처럼
모압은 그모스 신을 숭배하다가 심판을 당합니다.

자신의 부와 안전을 맹신하고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숭배한 결과
모압의 번영은 무너지고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세상을 의지하고 뽐내었지만 
자신들이 자랑스러워하던 모든 것은 
어려울 때 아무 도움이 안 됐습니다.

내 자랑거리가 오히려 고난의 이유가 됩니다.
뿔이 잘리고 팔이 부러진 것처럼
권세는 날아가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감사하기 원합니다.
세상의 재물과 명예를 우상처럼 여기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전서 13~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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