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화) <예레미야 48장 26~35절>

모압아, 이제까지는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거리로 삼지 않았느냐? 
네가 이스라엘을 말할 때마다, 너는 마치 이스라엘이 
도둑질이나 하다가 들킨 것처럼, 
머리를 흔들며 조롱하지 않았느냐? 
(예레미야 48장 27절, 표준새번역)

이스라엘을 향한 모압의 경멸은
죄없고 연약한 이웃을 모욕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도둑질을 하다 들킨 죄인을 다루듯
모압은 이스라엘을 조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조롱을 보고 계셨습니다.
모압의 교만함을 아시고
그가 허풍뿐인 자랑을 하면서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 거짓말도 아셨습니다.

모압은 교만해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보다 낫다는 자만 가운데
업신여기고 허풍을 떨고, 자랑하다가
기쁨을 빼앗기고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심판의 때를 늦추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모압을 오래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압의 멸망을 슬퍼하셨지만
악을 용납하지 않으시기에
결국 심판을 행하셔서 모압을 멸망시키십니다.

이제 나를 돌아볼 때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좀 잘 된다고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손가락질 하고 있지 않은지
다른 이들의 어려운 형편을 업신여기지 않았는지
두려운 마음으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슬픈 마음으로
우리의 악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고린도후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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