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목) <여호수아 19장 24~51절>
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요구한 에브라임 산간지방에 있는
성읍 딤낫세라를 그에게 주었다.
여호수아는 거기에 성읍을 세우고, 그 곳에서 살았다.
(여호수아 19장 9절, 새번역)
아셀, 납달리, 단 지파의 분배를 마지막으로
모든 지파의 땅 분배가 다 끝났습니다.
아셀과 납달리는 야곱의 축복예언대로
지중해의 비옥한 땅과, 요단강가 평야를
자신들의 소유로 받았습니다.
모든 땅의 분배가 끝난 후에
여호수아는 딤낫 세라라고 하는
에브라임 산지의 작은 터를 받아 거주합니다.
모세가 살아 있을 때부터, 모세가 죽은 후에
그리고 가나안의 정복 전쟁을 마무리하면서
여호수아는 큰일을 감당해냈습니다.
이제 은퇴하면서 늙은 여호수아는
험한 산지의 작은 성읍을 택합니다.
참된 리더는 겸손하고 검소합니다.
자신의 힘과 권리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는 끝까지 종의 삶을 삽니다.
충성된 종의 끝마무리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내 권리를 내 욕심을 위해 쓰지 않기 원합니다.
내가 누려야 마땅하다고 하는 것을 포기할 때
헌신과 충성이 더욱 빛납니다.
죽기까지 충성하는 삶은 공동체에서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빛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미가 5~7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