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금) <여호수아 20장 1~9절>
이 성읍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나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서
누구든지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에,
그 곳으로 피하여 회중 앞에 설 때까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의 손에
죽지 않도록 하려고, 구별하여 지정한 도피성이다.
(여호수아 20장 9절, 새번역)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에 주어진 48성읍 중에서
곳곳의 지리적 환경에 따라 6개 성읍을 정하여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 피하여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만이 아니라 외국인까지도
도피성의 혜택을 누리게 하므로써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실수도 많고 연약하고 흠이 많은 우리입니다.
그런 우리에게도 사실은 수많은 죄악 가운데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도피성 되어 주신 것입니다.
세상에는 연약하여 지은 죄 가운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홀로 극복할 수 없는 환경을 안고
신음하고 고통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실수를 가려주시려 도피성을 주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를 피하게 하셨다면
우리도 누군가에게 도피성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내 이웃 가운데 쉼과 안식이 필요한
연약한 이웃은 없습니까?
다가가 손 내밀고 은혜의 도피성이 되어주면 어떨까요?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나훔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