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토) <여호수아 24장 19~33절>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여호수아 24장 27절)
이스라엘 백성은 지독히도 말을 안 들었습니다.
늘 반대로 나가고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우상에 넘어지고 여자에 넘어지고
재물에 넘어져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백성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여호수아는
백성의 선택이 어떠하든 자신과 자신의 가문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의 믿음이 염려되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짐하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백성의 언약의 다짐을
돌을 세워 기념하며 돌이 들었다고 선언합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돌이지만
백성들은 그 돌을 볼 때마다 뜨끔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할 때 생각나고 돌이키게 하는
무슨 약속의 징표가 있습니까?
돌을 세워서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의 고백을 잊지 않고 살기를 바랐던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가끔씩 하나님을 잊게 되면 돌이킬
무엇인가를 새겨두고 세워두기 원합니다.
흔들리는 믿음을 붙들 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믿음을 증거해 줄 커다란 돌이 필요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말라기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