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7,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014.11.06 21:23
11월 7일(금) <창세기 41장 14절 ~ 36절>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창세기 41장 36절)
히브리 청년 죄수가 왕에게 불려갔습니다.
꿈을 해석해 달라는 왕의 부탁에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 입고
바로 앞에 섭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하시리라 대답하고
바로의 꿈을 해석합니다.
살진 일곱 암소는 일곱 해 풍년을
파리한 일곱 암소는 일곱 해 흉년을
충실한 일곱 이삭은 일곱 해 풍년을
마른 일곱 이삭은 일곱 해 흉년으로 해석이 되어
앞으로 있을 그 땅의 형편을
하나님께서 급하게 보이신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꿈의 해석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풍년에 곡물을 거두어 흉년을 대비하여
앞날의 어려움을 이기도록 조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꿈을 보이시고
요셉에게 해석하고 대비하게 하셔서
장차 있을 고난 가운데
수많은 백성을 살릴 길을 보이셨습니다.
요셉은 지나온 세월의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뜻하신 대로 쓰임 받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꿈을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의 해석을 따라 대비하는 데까지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꿈만 꾸지 않고
꿈을 기억하며 신실하고 정직하게 삽니다.
그냥 꿈꾸고 해석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쳐 갑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사도행전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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