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11/21,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2014.11.20 23:02

admin 조회 수:1534

11월 21일(금) <창세기 47장 27절 ~ 48장 7절>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창세기 47장 30절)

야곱은 애굽에서 17년을 더 살았습니다.
요셉을 잃고 슬픔에 빠져 세월을 보내다가
다시 요셉을 만나 극진한 효도를 받으며
총리 부친의 영화도 누렸습니다.

애굽에 온 후 오 년 동안 흉년이 계속되었고
회복의 어려운 기간을 한동안 보냈지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야곱의 가정은
살 길을 얻고 생육하고 번성했습니다.

나이 백사십칠 세에 이르러
야곱은 자신이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알고
요셉을 불러 자신이 죽으면
가나안에 묻어달라고 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대하게 하시리라는
약속대로 이루어져가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갈 시간 즈음에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실 땅으로
돌아갈 것을 확신하고 유언합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습니다.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믿는 자들에게도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부르셔도
얼른 대답하며 갈 수 있는 삶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삶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로마서 14~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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