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화) <창세기 46장 8절 ~ 27절>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창세기 46장 26~27절)

야곱의 온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합니다.
요셉도, 흉년도 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통로였습니다.

성경은 애굽으로 이주하는 야곱의 아들들과 
그 가족들의 이름까지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일이 부르시며
동행하시고 지키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야곱의 가족 칠십 명은 어떻게 보면 대가족이지만
그러나 당시 고센 땅으로 이주할 때
애굽인들이 보면 그저 작은 집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비록 먹을 것을 찾아 이주하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유목민으로
애굽에 의탁하러 떠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백 년 후에
장정만 육십만이 되는 민족을 이루시고
택하신 나라 거룩한 백성을 삼으십니다.

칠십 명은 많은 수가 아닙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커다란 불씨가 되고
큰 나무와 숲을 이룰 씨앗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숫자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것을
가장 크고 강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작다고, 보잘 것 없어 보인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리 커도 작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로마서 6~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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