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토) <사무엘하 23장 1~7절>
이것은 다윗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한다.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
이스라엘에서 아름다운 시를 읊는 사람이 말한다.
(사무엘하 23장 1절, 새번역)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고 하는 오늘 본문은
다윗의 유언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윗의 가장 중요한 말임에 틀림없습니다.
영원한 언약으로 미천한 이새의 아들이
양치기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기억하면서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예언적 말씀으로 선포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애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철저히 인정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고
그 말씀 안에서 풍성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리시는 나라에서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하나님 안에서 소원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했습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말을 합니다.
때로 지극히 인간적인 말을,
때로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입에 담고 살아갑니다.
마지막이라고 해도 좋을 말을
하나님의 말로 하기 원합니다.
다윗이 위대한 것은 그 자신이 아니라
그 안에서 말씀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30-31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