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토) <민수기 16장 1~11절>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민수기 16장 7절)
 
레위 자손인 고라와 르우벤 자손들이 당을 지어
지휘관급 250명을 모아 반란을 일으킵니다.
회중이 다 거룩하고 여호와께서 그 중에 계신데
모세와 아론, 너희만 높이냐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 일을 판단하시도록
여호와 앞에 불은 담은 향로에 향을 두고
여호와의 택하심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레위 자손인 고라를 책망합니다.
이스라엘 회중에서 레위 자손은 제사장 가문으로
성막에서 봉사하고 백성을 대신하여 섬기며
여호와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고라는 자신도 높아져야 한다고
제사장 직분을 구하며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모세는 고라에게 ‘너무 분수에 지나치다’고 했습니다.
레위인의 직무가 작은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요구하는 것이 분수에 지나쳤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거역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습니다.

높은 자리에 대한 욕심, 제사장 자리에 대한 탐욕이
고라로 하여금 분수를 지키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분수를 지키고 살기 원합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감사하며 살기 원합니다.
작은 직분이나마 맡기신 일에 충성하며 살기 원합니다.

분수를 지키지 못할 때 하나님을 거스르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잠언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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