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금) <민수기 25장 1 ~ 18절>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민수기 25장 7, 8절)

발락의 저주 시도는 물거품이 됐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시작합니다.
모압 백성과 같이 먹고, 그들의 신에게 절합니다.
완벽한 영적 육적 타락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모세에게 명령하여
수령들을 잡아 공개적으로 처형합니다.

이런 판국에 시므온 가문의 지도자인 시므리가
모압 여인 고스비를 데리고 그의 막사로 들어갑니다.
제사장 비느하스가 손에 창을 들고 들어가
두 남녀의 배를 꿰뚫어서 죽입니다.

한 사람 비느하스의 의로운 분노는 
여호와를 감동하시게 하여 진노를 거두고
이만사천 명이 죽은 염병을 그치게 했습니다.

불의를 보고 분연히 일어날 줄 아는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쳤습니다.
하나님은 ‘내 분노, 내 질투를 대신하였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불의에 눈감지 않고
의로운 한 사람으로 일어서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공동체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게 되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 용기 있는 한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24~2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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