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토) <민수기 22장 36절 ~23장 12절>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민수기 23장 8절)
 
발락의 부름대로 온 발람은 바알 산당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립니다.

이방 주술사인 발람은 여호와를 찾습니다.
응답을 기다리는 그에게 여호와께서 
발락에게 돌아가 할 말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발람에게 주신 말씀은
발락이 원한 저주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향한 축복이었습니다.

원수를 저주하라고 발람을 불렀는데
오히려 축복하는 소리를 들은 발락의 역정을 내고
발람은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이라고 변명합니다.

이스라엘은 부족해도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입니다.
실수가 잦고 불평이 넘쳐도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저주하지 않으십니다.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발람이 어쩔 수 없는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이십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가요?
턱없는 저주와 책망에 주눅 들지 말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사랑으로 담대하십시오.

안 믿는 이들이 저주를 하고 손가락질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훈계할지언정 저주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당당하고 담대하게 살기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이사야 10~12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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