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목) <열왕기하 5장 1~14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열왕기하 5장 3절)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나병환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 이겨 아람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잡아온 나이 어린 여종이
나아만의 나병을 알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사마리아에 있는 엘리사라면
나병을 확실하게 고칠 것이라고 믿은 여종은
여주인에게 담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고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아만은 왕의 서한을 갖고 이스라엘 왕을 찾았고
결국 엘리사가 나서서 나아만을 나병을 치료합니다.
엘리사가 요단에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할 때
나아만은 분노했지만 그의 종들이 만류하며
한 번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아만은 나병이 나았습니다.
이스라엘 소녀가 아람군대에 붙잡혀
나아만의 아내의 여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종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했습니다.
어린 여종은 붙잡혀 있는 신분이지만
엘리사가 분명히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처지가 어떠하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신분을 따지지 않고
담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에 의해 전파됩니다.
복음은 전하는 자의 신분이 무엇인지 따지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아가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