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토) <역대하 6장 12~25절>
주님께서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님께서 주님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주님의 종이 이 곳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에,
이 종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역대하 6장 20절, 새번역)
솔로문은 자신이 지은 성전이
하나님을 모시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늘의 하늘도 주님을 모실 수 없는데
하물며 그 작은 성전이겠느냐고 묻습니다.
7년 동안 7만명이 넘는 인원이
가장 좋은 재료들을 써가며 지은 성전이지만
솔로몬은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작고 부족한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교만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자신의 작은 정성을 돌봐주시고
엎드려 기도할 때 들어달라고 간구합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해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기도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무엇보다도, 겸손하게 기도합시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