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토) <역대하 18장 1절~11절>
그 예언자들 가운데서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자신이 만든 철뿔들을 가지고 나와서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 아합은 철로 만든 이 뿔을 가지고 시리아 사람들을 찌르되,
그들이 모두 파멸될 때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하십니다."
(역대하 18장 10절, 새번역)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 아합 왕과 사돈을 맺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강하게 되었지만
강한 나라가 된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어
왕국의 안녕을 도모한 것입니다.
아합이 시리아에게 빼앗긴 길르앗 라못을 되찾자고
연합 전쟁을 제안했을 때 여호사밧은
주님의 뜻을 알아보자고 합니다.
아합이 동원한 4백명의 선지자들은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아합을 도와
시리아를 철저히 무찌를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아합 왕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아니라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을 듣습니다.
자신에게 찔림이 있는 진실한 예언은 듣기 싫어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아무나 붙들고 묻지 말고
물을만한 사람, 물어볼 곳에 물어야 합니다.
자신이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자신이 들어야 할 이야기를 해주는 이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로마서 14~1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