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6 22:39
4월 17일(목) <마태복음 27장 27~44절>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마태복음 27장 39절)
마침내 주님은 십자가형이 확정되고
총독의 군병들에게 혹독하게
가시관을 쓰고 매를 맞고
온갖 희롱과 학대를 당합니다.
상하고 지쳐서 십자가를 질 수 없어
구레네 사람 시몬이 대신 지고
마침내 골고다에 이르러
십자가에 못 박혀 세워집니다.
사람이 당할 수 있는
가장 처참한 일을 당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뿐이 아니라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마저
주님을 욕하고 조롱합니다.
주님은 끝까지 그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시고
강도 중 회개한 자를 구원하시고
십자가를 견디셨습니다.
나의 구원을 위해, 내 더러운 죄를 위해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택하시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어서
그 희롱과 모욕을 견디셨습니다.
사랑은 쏟아 붓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주님은 정말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견딜 수 있기 원합니다.
예수를 위해서라면,
끝까지 참을 수 있기 원합니다.
내가 참고 견뎌서 한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역대상 9~12장
▲ 사순절 신약성경통독 : (38일차) 요한계시록 1~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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