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8 20:57
9월 19일(목) <빌레몬서 1장 17~25절>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빌레몬서 1장 18절)
오네시모를 위한 바울의 간청은
눈물겨운 것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들 수 있는 부탁이지만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자신을 대하듯이
받아달라고 간청하는 바울은
진심으로 공동체의 사랑에 호소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혹시 오네시모가 빚진 것이 있다면
그것도 자신이 갚겠다고 합니다.
사도의 권위로 공동체의 사랑을 위하여
빌레몬에게 부탁하는 것이지만
그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오네시모와 빌레몬의 관계가
예수 안에서 회복되기를 위하여
자신도 부담하고 희생하고자 합니다.
강도 만난 이웃을 끝까지 돌본
사마리아인의 사랑처럼
바울도 그렇게 오네시모를 사랑하고
빌레몬을 존중합니다.
내게 있는 것을 덜어서라도
용서와 화해를 넘어서
깨끗한 마무리에 이르도록
바울은 책임을 지겠다고 합니다.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고 계십니까?
사랑의 회복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내가 손해보고 힘들어지더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견고해질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오늘의 1년 1독 : 다니엘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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