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8/28. 속이 탈 때가 있지요

2021.08.28 07:01

admin 조회 수:437

8월 28일(토) <시편 70편 1~5절>

주님, 너그럽게 보시고 나를 건져 주십시오.
주님, 빨리 나를 도와주십시오.
(시편 70편 1절, 새번역)


원수들의 위협으로 절박한 시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빨리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믿습니다.
원수들에 대한 심판도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과 심판은 지금 임하지 않고
시인의 간구에 하나님은 당장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악한 원수를 물리쳐주시고,
나를 도와 건져달라는 시인의 간구는
하나님의 무응답 속에 계속 됩니다.

속이 타는 시인은 거듭 거듭 요청합니다.
“하나님, 빨리 도와주세요.”

내 뜻대로, 내 시간에,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원수가 기승을 부리고, 수렁에 빠진 듯해도
하나님은 능력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간청해도
속이 탈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서 32~3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05 [묵상] 9/6. 율법의 심판이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2021.09.06 210
1904 [묵상] 9/4. 믿음은 곧 죽음입니다 2021.09.04 92
1903 [묵상] 9/3. 중요한 것은 거창한 교리가 아닙니다 2021.09.03 225
1902 [묵상] 9/2. 타협하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다 2021.09.02 203
1901 [묵상] 9/1. 이상한 생각이 안 드십니까? 2021.09.01 334
1900 [묵상] 8/30. 성경 과외공부 해보셨나요? 2021.08.30 120
» [묵상] 8/28. 속이 탈 때가 있지요 2021.08.28 437
1898 [묵상] 8/27. 고동치는 생명을 느껴보십시오 2021.08.27 77
1897 [묵상] 8/26. 한 가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2021.08.26 147
1896 [묵상] 8/25. 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을까요? 2021.08.25 164
1895 [묵상] 8/24. 하나님의 마음에는 가난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2021.08.24 163
1894 [묵상] 8/16. 하나님의 관심은 건물이 아니라 예배입니다 2021.08.16 192
1893 [묵상] 8/14.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2021.08.14 220
1892 [묵상] 8/13.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2021.08.13 205
1891 [묵상] 8/12.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전합니다 2021.08.12 179
1890 [묵상] 8/11. 하나님께서 끝나지 않았다고 하십니다 2021.08.11 107
1889 [묵상] 8/10. 삶에 반전이 일어나야 합니다 2021.08.10 128
1888 [묵상] 8/9. 빛 된 본문을 잊지 않고 살아야 합니다. 2021.08.09 184
1887 [묵상] 7/31. 주신 자유를 누리고 삽시다. 2021.07.31 232
1886 [묵상] 7/29. 주님과의 관계는 듣는데서 시작합니다 2021.07.29 21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