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수) <갈라디아서 1장 1~10절>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불러 주신 분에게서,
여러분이 그렇게도 빨리 떠나 다른 복음으로 넘어가는 데는,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1장 6절, 새번역)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고 교회를 이룬 성도들은
몇 해가 지나자 바울의 가르침을 잊고
전혀 다른 내용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에
급한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참된 복음을 떠나 다른 복음으로
너무 빨리 넘어가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자기 몸을 바쳐 우리 죄를
대속하셨다는 복음이 아니라
왜곡된 복음, 타락한 복음에 넘어간 것을 두고
‘다른 복음’은 없다고 단호히 말합니다.

바울은 놀랐습니다.
오직 예수 외에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만
그들은 율법을 다시 들먹이고
의심의 씨앗을 뿌리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했습니다.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분명히 복음을 듣고 변화된 줄 알았는데
그렇게 급작스레 복음을 떠난 것이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혹시 우리도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그렇게 복음을 듣고 또 들었는데도
예수 복음 외에 다른 것에 마음을 두고
그렇게 변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배웠는데, 지금 잘 믿고 계신가요?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서 45~4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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