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화) <이사야 29장 1절~14절>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고,
입술로는 나를 영화롭게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나를 멀리하고 있다.
그들이 나를 경외한다는 말은,
다만, 들은 말을 흉내 내는 것일 뿐이다.
(이사야 29:13, 새번역)
유다 백성은 열심히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 제사는 위선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행위는 있어도 마음은 없었습니다.
마음이 말과 같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번제단 전체를
불로 심판하여 태우시겠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주셔도 듣지 않는 백성들에게
예언자의 역할을 뺏어 눈을 멀게 하여
영적으로 더욱 어둔 삶에 버려두실 것입니다.
말만 하는 것은 세상 사람도 다 압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더 잘 아십니다.
말씀을 잃고 마음에 없는 말만 남은 섬김은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슬프고 노엽게 하고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당합니다.
습관적으로 믿고, 습관적으로 말만 하지 말고,
말씀을 무겁게 듣고, 신실하게 행해야 합니다.
마음이 없는 신앙은 하나님도 세상도 압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예레미야 4~6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