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3 08:20
12월 3일(금) <사사기 16장 15~31절>
그러나 깎였던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였다
(사사기 16장 22절, 새번역)
사사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힘을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데 쓰며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중에서부터 나실인으로 살게 하시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셨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살아야 했습니다.
나실인이기에 머리를 깍지 않고 살아왔지만,
들릴라의 성화에 못이겨 자신의 힘의 근원이
머리카락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머리털이 깎여,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이 떠난 것입니다.
머리털이 깎이고, 눈이 뽑혀서
놋사슬에 묶여 연자맷돌을 돌리며 죽음을 기다릴 때,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한 삼손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에게, 어떤 이유로든지,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 하십니다.
실패하셨습니까? 잘못 되고 있나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다시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에베소서 1~3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