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화) <출애굽기 38장 1 - 20절>
그는 물두멍과 그 받침을 놋쇠로 만들었는데,
그것은 회막 어귀에서 봉사하는 여인들이 바친
놋거울로 만든 것이다.
(출애굽기 38장 8절, 새번역)
지성소와 성소의 기물을 만들고 나서,
성막의 뜰에 놓을 번제단과 물두멍,
성막 울타리를 만듭니다.
성막의 뜰은 일반 백성이 제사장을 통해
제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번제단에서는 매일 제물을 태워 바쳐,
백성의 일상이 예배여야 함을 보여 줍니다.
물두멍에 담긴 물로 제사장들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 손과 발을 씻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사람의 삶은 정결해야 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는 더욱 정결하여
삶이 곧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번제단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이지 않고,
물두멍을 통해 하나님께 정결하게 나아가게 됩니다.
성막 뜰에서 준비하던 예배를 묵상하며
다시 한 번 정결한 삶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교제하는 길은,
매일 매시간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예배와 삶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서 1~4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