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6 06:24
11월 16일(화) <사사기 7장 15~25절>
나와 우리 부대가 함께 나팔을 불면,
너희도 적진의 사방에서 나팔을 불면서
‘주님 만세! 기드온 만세!’하고 외쳐라.
(사사기 7장 18절, 새번역)
기드온은 하나님 명령대로 오직 삼백 명의 군사로
미디안 연합 대군을 무찌릅니다.
삼백 명의 군사를 세 대로 나누어
항아리와 횃불만 들고 적들을 교란시켜
한밤중에 미디안 군인들이 서로 죽이며
달아나는 큰 승리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 틈이 있습니다.
기드온은 병사들에게 자신을 강조하기 시작합니다.
‘나를 보고 있다, 내가 하는 대로, 따라 하라.’고
자신을 중심으로 전쟁을 합니다.
심지어 ‘주님 만세!’와 ‘기드온 만세!’를
동시에 외치게 하고,
적진에 들어간 병사들은
‘주님의 칼! 기드온의 칼!’을 외칩니다.
영광받을 분은 오직 주님 한 분입니다.
기드온은 거기에 자기의 영광을 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