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수) <출애굽기 38장 21 - 31절>
스무 살이 넘어서 인구 조사의 대상이 된 사람이
모두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므로,
한 사람당 성소 세겔로 반 세겔 곧 한 베가씩 낸 셈이다.
(출애굽기 38장 26절, 새번역)
성막을 짓기 위해서는 모든 백성들이
자원하여 예물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2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은 각각 반 세겔의
은을 속전으로 바치게 했습니다.
게다가 모든 백성들이 넘치도록 금, 은, 놋쇠와
보석과 여러 색의 실 등을 바쳤습니다.
백성이 드린 예물은 남김없이
성막을 위해 정확하게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해서, 자원해서 드린
모든 예물은 성막을 세우는데 온전히 쓰였고
모세는 이다말과 레위인들에게 결산을 하게 합니다.
헌금은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생명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성도는 헌금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바른 헌금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성도가 드린 헌금이 투명하게
목적에 맞게, 정확하게 쓰이도록 해야 합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고백이며
은혜에 감사하는 표현이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의무입니다.
성도는 정직하고 겸손하게 드리고,
교회는 또 정직하고 겸손하게 써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린 헌금이
그 뜻에 맞게 쓰이는 것 또한 은혜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누가복음서 5~8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