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금) <사사기 6장 1~10절>
이스라엘이 미디안 때문에
전혀 기를 펴지 못하게 되자,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었다.
(사사기 6장 6절, 새번역)
이스라엘이 주님 앞에서 다시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 해 동안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 자손의 땅을 짓밟고
그들의 수확물과 가축을 노략질합니다.
온 땅이 황폐해지고 고난이 깊어지자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 울부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책망합니다.
말씀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버리고,
아모리 사람의 신을 섬기고,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잊었습니다.
하지만 고난의 부르짖음 가운데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고난이 있으면, 슬픈 일이 있으면
울어야 합니다.
숨기지 말고 감정대로 우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움이 있고, 마음이 무너질 때,
하나님 앞에서 우십시오.
우리의 눈물을 닦아줄 분은
우리를 만드시고, 우리를 아시는 하나님뿐입니다.
죄로 넘어졌어도, 실패했어도,
부르짖어 찾을 분은 하나님 한 분입니다.
사랑합니다.
▲ 일년일독 : 사도행전 17~20장
조항석 목사의 <매일묵상> 나눔은
성서유니온에서 발행하는 <매일성경> 본문을 따릅니다.